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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길목......간이역

가을 명상음악을 듣다가

by 비 사랑 2010. 11. 8.

나이의 숫자를 
하나 둘 보태가면서
요지조기 아픔을 호소하는 
신체적인 변화도 부수적으로 따라붙지만
감성 또한 변해가는 가 보다
봄날에 움트는 새싹처럼 여려지고
이젠 이런 가락이 가슴 지르르 심금을 울리고는 한다
오늘처럼 째푸린 얼굴로 잿빛 그림자 
무겁게 내려앉은 날이면
더 더욱이...
아...하!!
이런 날에
만추의 고즈넉함에 풍덩 빠져
투박한 다기 잔에 
감국 잎 동동 띄운 향 짙은
차 한 잔 곁들이면 금상첨화 로고.

 

 



        >

        1. 가을날의 회포 [대금,피리 합주곡] >

        2. 늦가을 [대금,섹스폰 합주곡]


        3. 가을소리 [대금 연주곡]


        4. 청학동의 가을 [대금 연주곡]


        5. 가을에 길을 가며 [관현악 합주곡]


        6.내 마음은 가을 달인가 [관현악 합주곡]

        [연속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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