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의 숫자를 하나 둘 보태가면서 요지조기 아픔을 호소하는 신체적인 변화도 부수적으로 따라붙지만 감성 또한 변해가는 가 보다 봄날에 움트는 새싹처럼 여려지고 이젠 이런 가락이 가슴 지르르 심금을 울리고는 한다 오늘처럼 째푸린 얼굴로 잿빛 그림자 무겁게 내려앉은 날이면 더 더욱이... 아...하!! 이런 날에 만추의 고즈넉함에 풍덩 빠져 투박한 다기 잔에 감국 잎 동동 띄운 향 짙은 차 한 잔 곁들이면 금상첨화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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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을날의 회포 [대금,피리 합주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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