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유승희 시커먼 어둠이 천지간을 덮은 긴 밤 내 어둠의 서슬도 아랑곳 없이 밀거니 쓸거니 통곡으로 검은 파도 물마루 떠난 빈 자리 물결무늬 고랑 진 아픈 흔적 무심히, 잊은 듯이 그냥 저냥 그러하듯이 다시 찾아온 자리 엔 울음소리에 묻혀버린 명치 끝까지 아파오는 그리움이 쏴~~~아 밀려왔다 밀려갔다 처~ 얼 썩 처~ 얼 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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