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지기//유승희 하늘이 내려앉은 한낮의 파란 물결 이글거리는 태양에 은빛여울 반짝이고 갈매기 끼르르 룩~~~ 노래 부르며 벗 되어줄 땐 뭍에 두고 온 처자식 그리움 잠시 접어두고 어둠이 밀려 와 달 그림자 내려앉은 밤 검푸른 바다 파도소리 철썩 일 때면 걷잡을 수 없이 밀려오는 외로움 망루에 올라 망망대해 바라보며 멀리 보이는 희미한 불빛 길 잃은 바다 나그네 환한 길손 되어 맞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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