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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쓰는 에세이

도반

by 비 사랑 2009. 7. 3.


삶이란 무엇이며
죽음이란 무엇인지
나 어린 날
잠 안 오는 깊은 밤이면
하얀 밤을 지새우며
곤히 잠드신 엄마를 흔들어 깨워
묻곤 했었지
어차피 죽을 거 왜 태어났냐고..
작은 꼬맹이 
아마도 죽는다는 것이 엄청 무서웠던 게야
길 다면 길고 짧다면 짦은 
오십 성상을 넘긴 지금도 모르겠어.
생과 사
영원한 화두로 남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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