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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쓰는 에세이

홍매를 찾아서

by 비 사랑 2009. 3. 9.

 

 

 

 


몇 해 전 
처음 만났던 통도사 홍매
전국의 진사들이 
봄이면 통도사의 홍매를 담으려 모여든다
사찰 앞에 있는 홍매
사진에 관심이 없었던 그 때는
뭐 썩 그리 좋아보이지도 않은 저 꽃을 담으려고 하나
의아 했었다
홍매하면 통도사요
고목에 매화하면 김해 공고 인 줄을
그 땐 몰랐었다
사진을 하며 담고 싶었던 통도사 홍매
진사가 올려놓은 사진에 봉은사란 표기를 보고는
눈이 화들짝~작
이런 횡재가 어디 있나
창경궁 홍매보다는
사찰에 홍매가 더 아름다울듯하여 봉은사로 향해 담아본 
홍매의 아름다운 자태.
photo-2009.3.8 봉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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