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 처음 만났던 통도사 홍매 전국의 진사들이 봄이면 통도사의 홍매를 담으려 모여든다 사찰 앞에 있는 홍매 사진에 관심이 없었던 그 때는 뭐 썩 그리 좋아보이지도 않은 저 꽃을 담으려고 하나 의아 했었다 홍매하면 통도사요 고목에 매화하면 김해 공고 인 줄을 그 땐 몰랐었다 사진을 하며 담고 싶었던 통도사 홍매 진사가 올려놓은 사진에 봉은사란 표기를 보고는 눈이 화들짝~작 이런 횡재가 어디 있나 창경궁 홍매보다는 사찰에 홍매가 더 아름다울듯하여 봉은사로 향해 담아본 홍매의 아름다운 자태. photo-2009.3.8 봉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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