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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곱게 물든......秋

가을..날다

by 비 사랑 2008. 11. 16.

 


그 말이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때는
언제 부터였는지 알 수는 없지만 
초등학교 때인 것 같다
그 돌담길을 연인과 함께 걸으면 
이별을 한다고..
진송남 씨가 부른 비 내리는 덕수궁
그 노래도 아마 그래서 만들어 졌는가보다
바람이 휘이~지나간 자리
팔라당팔라당 가을이 날아 다니는
만추의 휴일 
가족이, 연인들이, 친구들이 
도란도란 돌담길을 걷는다.
photo-2008.11.16 덕수궁 돌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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