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e Gallery39 수선화 봄 햇살이 아롱대던 도심의 사찰 뒤뜰에 감미로운 바람에 살랑살랑 노란 수선화가 피었다 2011. 4. 1. 가을 나들이 아직 가을은 이제 시작이라고 이산 저산 옷 갈아입느라 부산을 떨며 난리를 치는데 갑작스레 곤두박질치는 기온은 옷장 정리를 서두르게 하고 보일러 온도 눈금을 힐금 쳐다보게 한다 생태공원 국화축제에 가을 나들이 나오신 할머니 틀니를 빼 놓으셨는지 옴팡 들어간 입이, 사방으로 물꼬 튼 밭고.. 2010. 10. 25. 그대가 보고 싶은 날 홀로 듣는 감미로운 선율에 귓속 솜털은 보르르 춤을 추고 문득 그대가 보고 싶은 날 입니다 2010. 6. 20. 벗이 있어 행복한 봄날 연록의 햇살이 포르르 내려앉는 벤치에 앉아 유채를 흩고 지나가는 상큼한 바람 냄새 흠흠 대며 이 싱그러운 봄날에 잡다한 일상 잠시 내려놓고 벗과 더불어 도란대는 저 여유로움 2010. 5. 20.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