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988 제비꽃 내 마음속에 고이 자리한 꽃 In My Heart / Ernesto Cortazar 2019. 4. 9. 봄바람 난 여인네들 모처럼 미세먼지도 잠잠한 화창한 이 봄날에 들썽이는 마음 부저지 못해 문 박차고 나선 여인네들 Czardas - Werner Muller Czardas - Werner Muller 2019. 4. 8. 청노루귀 긴 겨울 지나 아지랑이 동동 대는 아직은 설익은 봄의 산자락 낙엽 이불 살짝 들추고 봄나들이 나온 노루귀꽃 Morelia's Waltz / Ernesto Cortazar 2019. 4. 7. 흰노루귀 봄,그 서막이다//유승희 삭막하고 을씨년스런 장막을 걷어내고 봄바람이 길을 낸다 동토는 굴우물속물을 축축이 길어 올려 녹녹한 대지를 만들기 여념이 없다 서슬 퍼러니 날 세웠던 햇살은 한풀 꺽여 노릇노릇 다사롭게 온누리에 내려앉고 겨우내 깊이깊이 숨어서 키운 봄 봄빛 보드랍게 사운대는 고즈넉한 산자락 돌틈 비집고 봄맞이 나선 꼬마 요정들 꼬물꼬물 여린 몸짓으로 앞 다퉈 일어서면 온세상 왁자지껄 꽃들의 잔치에 어질어질 멀미나는 환장할 봄, 서럽도록 아름다운 봄, 그 서막이다. May It Be · Enya 2019. 4. 7.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2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