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988 피나물 노란 햇살 동동대는 봄이면 어김없이 계곡을 노랗게 물들이던 피나물 어찌 피나물뿐이랴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 울 만큼 많은 야생화들이 피고 지고하건만 장맛비로 인한 탓인지 야생화를 찍겠다고 몰려드는 사람들의 발길 때문인지 그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뻔뻔스럽게 끼적이고 있는 나, 또한 그 무리들 중 하나다 취미생활 한답시고 생태계 파괴에 일조를 하고 있는 셈이다. 2021. 4. 6. 얼레지 예봉산 세정사 계곡의 얼레지 늦은 행보로 인해 모두 시들어 버리고 그래도 몇 송이 담았으니 먼길은 간 보람이 있었던 봄날 이었음을... 2021. 4. 5. 분홍 노루귀 가슴으로 봄바람을 맞으며 오르는 너덜길 행여 넘어질라 조심조심하며 오르다보면 핵~핵 숨이 차 헐떡이지만 발걸음이 가벼운 이유는 그곳에 가면 귀 쫑긋 세우고 솜털 보르르한 노루귀 그대가 있기 때문. 2021. 3. 22. 꽃마리 야생화에 눈 뜨지 않았다면 어찌 알았을 꺼나 좁쌀만큼 작은 꽃 꽃마리 그대를... 2021. 3. 19.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2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