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 뾰족 꽃 빵긋..春86 봄 향기 따라 봄 향기 따라//유승희 천지간에 야울야울 번지는 봄 향기에 코 평수 발름대고 간데없는 마음 밭 왈칵 헤집고 들어서는 설레발에 봄 향기 따라 하동대는 발걸음으로 길을 나섭니다. 사진//박기현 2023. 4. 11. 봄바람의 속삭임을 들어 보세요 봄바람의 속삭임을 들어 보세요//유승희 ..그대여! 재 넘어 구름타고 하늘하늘 아지랑이 따라 기지개 핀 봄바람 언 새 곁에 와 새물새물 웃고 있어요 기인 겨울 굴우물 속 잔뜩 옥조여 옹그린 누군가를 죽도록 미워했던 이 세상 혼자만의 고뇌에 빠진 함께 나눌 수 없는 나만의 아픔을 간장이 녹아 내릴 것만 같은 슬픔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만 같은 절망감 서러웠던 날들의 기억들조차도 이 오만가지 것들을 고만, 갈매기 날개 짓 따라 훠이 날려 보내고 이젠, 가슴 활짝 열어젖히고 함 들어 보세요 봄바람이 사근사근 하는 말을 귓전에 대고 속살거리는 희망을 메시지를. 씨크릿가든 (Secret Garden) - 봄을 위한 세레나데 ( Serenade To Spring) 2023. 4. 6. 꽃 내에 취해버렸네 꽃 내에 취해버렸네//유승희 봄은 눈으로부터 오는 가 모처럼 새 말간 하늘엔 구름 한가로이 나닐고 아가의 해맑은 미소 같은 꽃숭어리들 눈 맞춤에 나뜬 얼굴들 생기로 가득 너도 나도 힘겨웠던 마음고름 풀어헤치고 봄바람 따라 꽃 채운 거리에 바재이는 발걸음 동동대는 마음들 꽃 멀미 사람멀미에 홍글항글 잠시 모든 시름 잊고 왁시글왁시글 풀어놓은 파란 꿈들이 봄 물결에 넘실넘실 봄은 작은 몸짓으로 자분자분 오더니 언 새 우리 모두의 가슴 속으로 야울야울 번져 진주알처럼 아롱아롱 빛나는 햇살 잔바람에 나붓대는 꽃 내에 취해 아질아질 난,그만 휘청했네. 2023. 4. 5. 봄...8 봄..8//유승희 봄바람은 살랑살랑 야지랑 떨며 귓불을 스쳐가고요 양지 바른 들녘엔 쑥이랑 냉이랑 쏙쏙 얼굴 내밀고 신바람 난 아지랑이 산모롱이 돌아 덩실덩실 춤추며 오고 있는데요 머잖아 예서, 제서 꽃망울 톡톡 고 년들 목젖이 보이도록 시끌벅적 웃음소리 왁자지껄 천지간을 울리면 덩달아 요, 내 마음도 들썩들썩 환장 할 텐데 어쩌지요. . . . 다음이 카카오와 합병되며 불편한 점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2013 년 3월 14일에 쓴 글이 플러그 인이 지원되지 않아 다시 올리게 됐다. 공짜로 20 여 년 넘게 사용하고 있으니 이 정도 불편은 감수해야 된다지만 눈 뜨면 팍팍 돌아가는 세상사 아날로그를 지나온 세대로써 디지털 시대를 따라가기엔 역 부족이기에 구시렁거린다. 2023. 4. 5. 이전 1 2 3 4 5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