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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더하기.. 그리움194

임이 오신 다기에 임이 오신 다기에//유승희 임이 오신 다기에 버선발로 뛰어나가 맞이하리 마음 먹고는 구절구절 서러운 마음 복 받쳐 애꿎은 눈물만 줄줄 흘렸지요 임이 오신 다기에 저뭇해지도록 눈자위 푹 꺼진 허기진 기다림 호롱불 밝혀놓고 하염없이 문고리만 뚫어질듯 바라보았지요 임이 오신 다기에 옆집 순이네 개 짖는 소리에 그만, 화들짝 일어나 들창문 열고 반가움에 내다 보았지요 임이 오신 다기에 달빛마저도 처연한 불서러운 밤 오롯이 긴 밤이 다 새도록 기다렸지요. 임이 오신 다기에//유승희 임이 오신 다기에 버선발로 뛰어나가 맞이하리 마음 먹고는구절구절 서러운 마음 복 받쳐 애꿎은 눈물만 줄줄 흘렸지요 임이 오신 다기에저뭇해지도록 눈자위 푹 꺼진 허기진 기다림호롱불 밝혀놓고 하염없이 문고리만 뚫어질듯 바라보았지요 임이 오.. 2013. 1. 18.
그리움 우리네 가슴속엔 그리움 이란 우물이 하나 있습니다 퍼내어도, 퍼내어도 영원히 마르지 않는... 그리움//유승희 억겁의 세월이 흘러도 사라지기는커녕 외려 첩첩이 쌓이는, 형체도 없는 것이 눈으로 볼 수도 만져지지도 않는 알 수 없는 그 무엇 천하에 고얀 놈 그리움 2012. 11. 6.
사랑합니다 우리 서로 사랑하는 동안//유승희 당신과 나 우리 서로 사랑하는 동안 오늘이 내일 인 듯 내일이 오늘인 듯 한결같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힘든 일상 속에서 순간, 때때로, 문득 내 생각 떠올리며 삶의 굴레 잠시 내려놓고 미소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석양을 등에 업고 돌아오는 길 가벼운 발걸음으로 "즐거운 곳에서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내 집뿐이리" 콧노래 부르며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그 언젠가 당신이 내 손을 아니면, 내가 당신의 손을 놓아 버리는 날 그때에 다음 생에 다시 오려면 내 앞에 다시 와 달라 말하렵니다 그러면 나 또 한 다시 오겠노라고 당신과 나 우리 사랑하는 동안 곁에 있어도 늘 그리운 이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서로 사랑하는 동안//유승희 당신과 나 우리 서로 사랑하.. 2012. 10. 11.
그리움 그 것은 그리움 그 것은//유승희 그리움 그 것은 산고의 아픔과도 같다 그리움 그 것은 끝이 없는 기다림이다 그리움 그 것은 만날 수 없는 평행선이다 사진//박기현 2012.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