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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더하기.. 그리움194

그리워진다면 그리워진다면 // 유승희 내리는 빗줄기를 바라보다 누군가가 그리워진다면 커피 한잔 마시면서 누군가가 그리워진다면 잔잔한 음악을 듣다가 누군가가 그리워진다면 멋진 풍경을 바라보면서 누군가가 그리워진다면 그, 그리움이 비록 아픔일지라도 그리워진다는 것은 곧, 사랑이다. 2022. 9. 5.
그리운 이름의 당신은 그리운 이름의 당신은//유승희 그리운 사람은 눈을 질끈 감아도 보입니다 그리움이란 세 글자로 지나새나 앉으나 서나 천리만리 달아나도 내 발길 닿는 곳 그 어디든 옹골차게 떠나지 않고 잘라내도 어느샌 가 마디게 자라나 곁에 머무는, 굳이 생각지 않아도 어디선가 삽시에 나타나는, 몽매에도 그리운 이름의 당신은, 가슴 저리게 보고픈 내 사랑입니다. 2021. 9. 17.
한 때는, 한 때는,//유승희 한 때는, 나도 꽃 같이 아름다울 때 있었느니 한 때는, 나도 사랑하고 사랑받던 때 있었느니 한 때는, 나도 가슨 절절한 사랑노래 들으면서 눈물 촉촉이 적시던 때 있었느니 지금도 그런 때 가끔 있느니. 2021. 8. 3.
가슴에 묻어 두어야할 그리움이기에 가슴에 묻어 두어야할 그리움이기에//유승희 무시로 당신이, 목울대 뻐근하도록 못 견디게 그리울 땐 도통 다른 생각이라곤 없는 하양 머릿속 마냥 하늘만 쳐다보곤 합니다 수시로 당신이, 코끝이 아릿하게 아프도록 못 견디게 그리울 땐 파란 하늘에 알 수 없는 당신 모습 그려보고 지우고 팽그르르 이슬 맺힙니다 만날 수 없는 그리움이라서 가슴에 묻어 두어야할 그리움이기에. 2021.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