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방,나비,그리고 새636 수국이 있는 풍경 사진//소암 Hamabe No Uta (해변의 노래) / Mischa Maisky 2021. 6. 10. 으아리꽃 꽃송이 위로 또르르 구르다 멈춘 싱그러운 빗방울 노을빛으로 붉게 물들어 가는 일상 속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은 눈물겹도록 아름답다. 2021. 5. 4. 창덕궁 홍매 입소문으로 유명한 창덕궁 홍매 봄을 맞아 처음으로 만나러 갔지만 붉은 매화는 빛이 바래 분홍빛 이다 어찌하랴 게으름의 결과물인 것을... 늦은 행보를 한 진사들의 무리들로 홍매 주변은 붐비고 아쉬움 가득한 마음으로 몇 컷을 담았다. 2021. 3. 26. 미선나무 옛 역사극의 궁중 연회 장면을 보면 시녀 둘이 귓불을 맞붙여 놓은 것 같은 커다란 부채를 해 가리개로 들고 있는 장면이 흔히 나온다. 이것의 이름이 바로 미선(尾扇)이다. 미선은 대나무를 얇게 펴서 모양을 만들고 그 위에 물들인 한지를 붙인 것으로 궁중의 가례나 의식에 사용되었다. 20세기 초 처음 미선나무를 발견하여 이름을 붙일 때, 열매 모양이 이 부채를 닮았다고 하여 미선나무라 했다. 물푸레나무과 미선나무속에 속한 유일한 나무. 한국에서만 자생하는 고유종이다 종이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경우가 더러 있기는 하지만 미선나무처럼 속 전체가 세계 어느 곳에도 없고 오직 우리 강산에만 자라는 경우는 흔치않다. 이런 점 때문에 관련 전공 학자들은 물론 우리 모두 크나큰 관심을 갖게 된다. 미선나무는 1924년.. 2021. 3. 25.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1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