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방,나비,그리고 새636 여귀 가을 들판에 질펀히 깔린 꽃 여귀 지나치는 발걸음 아무리 밟히어도 되살아나는 질경이 못잖게 질기고도 질긴 여귀 전염병을 퍼트리는 못된 귀신이란 이름의 여귀 허구 많은 꽃 이름 중에 왜 하필 여귀 인고 2010. 10. 18. 선운사 꽃무릇 비원[悲願]//유승희 그대 보고 싶어 볼 수 없어도 오롯 가슴속에 담았기에 언제나 함께 있음이어라 살몃 입 열어 그대 이름 부를라치면 한걸음에 달려오는 숨찬 그대 숨결 귓전에 들리는 듯하니 언제나 곁에 있음이어라 이러할진대 정녕 이러할진대 굳이 그대와 함께 하지 못한다한들 그리다, 그리다 .. 2010. 10. 11. 나를 구속하지 말아요 . . 사랑은 구속이 아니랍니다 2010. 10. 5. 나팔꽃 그대 창가에 기대 서서 마음의 창을 활짝 열고 이 아침을 맞습니다. 2010. 9. 25. 이전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 1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