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181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다워 인천대공원 양귀비 밭으로 야외학습 나온 꼬맹이들아이들이 귀한 이상스런 세상을 살다보니신기하고 사랑스럽다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 거라. 2024. 5. 29. 잘 있어 그녀가 이별의 시간도 없이먼 소풍 길을 떠나고그토록 좋아하던 비가 내렸다몇 년 전 죽음을 예감이라도 한 듯영정사진을 준비해 놓더니장례식 입구에서 옅은 미소를 짓고 있던내 오래된 이웃동갑내기 벗이여..,!칠흑 같은 어둠의 길을 가며무섭고 두렵지는 않았는지...이제는 새로운 터전으로 자리한, 하늘 파랗고 뭉텅이 구름이 유영하는 날장바구니 카트 끌고 함께 했던 시장가는 길벗이여 그대 생각에 눈시울 불거졌다네평생을 아끼고 사랑했던남편과 아들 며느리 손녀먼 곳에서 부디 보살펴 주시게나.훗날 다시 만날 때까지잘 있어.ean philippe audin - Toute Une Vie(일생) 2024. 5. 28. 거미 - 비나리 2024. 5. 28. 수레국과 양귀비 상동호수공원 양귀비를모두 캐 버리고 나무를 심어어디로 갈까 궁리를 하던 차인천대공원에 양귀비 피었다는 정보를 보고이른 아침 서둘러 집을 나섰다약간 흐린 날씨가 오히려 사진 찍는 데는 도움이 됐다수레국과 보리를 곁들여 심은 양귀비는그 멋짐을 더했다미령지처럼 얇데 얇은 붉은 꽃잎은여린 바람결에도 난출, 난출 춤을 춘다몇 년 만의 조우에 덩달아 내 마음결도 춤을 춘다집시의 탄식 Gypsy's Lament (집시 - 라멘트) 러시아 민요" 2024. 5. 25.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10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