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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길목......간이역

청개구리

by 비 사랑 2006. 5. 23.
청개구리//유승희 
동쪽으로 가라하면 
서쪽으로 가곤 했지 
이거다 하면 
저거다 했지 
효도 할 날 
기다려 주지 않은 
애 미 
먼 길 떠나며 
남긴 한 마디
가슴을 치며 
사모곡 부르며 
마지막 효도했지 
억수같이 
비 내리던 어느 날 
애 미 
흔적 간 곳 없어 
청개구리 
애 미 찾으며 
구성지게 
개골개골 울고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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