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구름산 노루귀 by 비 사랑 2025. 3. 28. 구름산은 그리 높은 산은 아니었으나 목적지를 향해 계단을 오르자니 숨이 턱턱 찬다 바람은 그 분량을 늘려 서로 뒤섞이며 한결 부풀어 올랐지만 냉정하기만 한 겨울바람과 달리 봄을 시샘하는 꽃샘바람은 은근 다사로움과 후덕함을 지니고 있다 슬며시 바람 한줌을 빈손에 쥐어본다 우리네에겐 다사로운 바람도 여리데 여린 그들에겐 봄은 아직 먼 듯 애처로이 옹송그리고 있던 노루귀 "Chris Spheeris- FLOR SOLITARIA "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별이 뜨는 강가에서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야산 흰 노루귀 , 청 노루귀 (2025. 4. 3) (0) 2025.04.06 화야산 얼레지(2025.4.3) (0) 2025.04.04 수리산 변산바람꽃(2025.3.17)...2 (0) 2025.03.23 구름산 노루귀(2025.3.13)..2 (0) 2025.03.21 수리산 변산바람 꽃 (2025.3.17)...1 (0) 2025.03.17 관련글 화야산 흰 노루귀 , 청 노루귀 (2025. 4. 3) 화야산 얼레지(2025.4.3) 수리산 변산바람꽃(2025.3.17)...2 구름산 노루귀(2025.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