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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길목......간이역

마요네즈 통을 씻다가

by 비 사랑 2024. 6. 14.
마요네즈 통을 씻다가 우리가 망가트린 지구를 살리자고 매스컴에서도 우리네들도 입 모아 말한다 나부터라도 나만이라도 하는 마음에서 작은 실천이라도 하고자 분리수거도 철저히 하는 편이고 기름통에 붙은 비닐도 떼어내고 버린다 각종 내역서 우편물에 붙은 비닐도 일일이 제거를 하며 나름대로 지구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는데 마요네즈 통을 씻으려 뚜껑을 열려고 아무리 돌려대도 요지부동이다 쪼그만 구멍에 물을 넣고 흔들기를 수차례... 종당엔 가위로 자르면서 어찌나 힘이 들던지 결국은 적당히 자른 뒤 손가락을 집어넣고 씻으며 육두문자를 쓰면서 옥을 욕을 했다 아무리 소비자가 지구 살리기에 동참을 하면 뭐하나 기업이 제조과정에서 조금만 신경을 쓰면 쉽게 할 수 있는 일인 것을... 소비자들 보다 기업이 환경은 더 망치면서 말이다 가뜩이나 날씨도 더운데 더럭더럭 성질을 냈더니 더 덥네. 우~쒸 Phil Coulter - Any Dream Will 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