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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쓰는 에세이

청노루귀 찾아 삼만리

by 비 사랑 2017. 3. 29.

신 새벽 일어나 목적지를 향해 서둘러 길을 나섰다 산 입구까지 운행하던 기도원차가 시발지가 변경되는 바람에 삼성역 부근에서 1시간이 넘도록 헤매면서 시간을 허비하고 삼삼이 어리는 청노루귀의 유혹에 목적지를 남한산성으로 변경하고 허겁지겁 전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남한산성에 도착했지만 이런~빛이 숨어버려 아쉬움이 컸으나 생각지도 못했던 많은 개체수를 만나 눈이 호강을 했다 나지막한 산자락에 배경 또한 멋스러운 곳에 자리한 노루귀 아씨님들과의 만남 또 하나의 기다림으로 내년 봄을 기약하며 돌아서는 발걸음 휘 돌아친 하룻길이 다소는 무리였지만 마음만은 마냥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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