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에 대하여//유승희 모닝커피엔 계란을 넣어주었지 커피에 아이스크림을 넣어주던 비엔나커피 때로는 겉멋이 들은 척 블랙커피를 마시기도 했었지 쌍화차는 최고의 값이었고 청자 담배는 단골손님만이 차지하곤 했지 청춘 남녀들의 데이트 장소, 맞선 장소로 이용되기도 했었던 곳 성인이 되어 처음으로 가 보았던 다방 지금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만남의 장소가 돼 버린 옛날 식 다방 그 때 우리 푸르던 날 젊음이 정열이 숨 쉬던 곳 이제는, 추억 속의 명소로 우리들의 기억 저편에 남아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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