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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길목......간이역

낙화암

by 비 사랑 2009. 8. 18.


          낙화암//유승희 고란사 종소리 울려 퍼지고 백마강 강물은 잔잔히 흐르는데 잃어버린 왕국의 붉은 꽃 가신 님 따라 훨훨 날아 강물에 날리노라. 가신 님 애통함 떨어진 붉은 꽃 애달픈 사연 담아 부르는 노랫가락 가슴을 적시노라. 그 님의 슬픔 내 아랑곳없다는 듯 유람선은 유유히 떠 있고 애달 퍼라 타는 저녁노을에 붉게 물든 강물은 아는지 모르는지 무심히 흘러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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