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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길목......간이역

이름을 새겨드립니다

by 비 사랑 2009. 7. 27.

 

 

 

예전 엔
관공서나 동회 입구에 대서소와 도장 파는 집이
의례히 있었다
글씨를 모르고 글씨체가 악필인 경우엔
대서소에 돈을 주고 의뢰를 했다
세월이 더께 낀 손으로 도장을 파는 어르신을 보니
그 시절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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