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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쓰는 에세이

기다림

by 비 사랑 2008. 10. 28.

 

 

 

 


까치 한 마리가 날아와
나무 가지에 앉았다
요 쪽 조 쪽으로 방향을 바꿔가며 누구를 기다리는지..
집에 와 확인을 해 보니 
이런.. 입에 과자를 물고 있었네
아마 새끼를 기다리고 있었나 보다
요즘 생활고에 시달리는 부모들이 자식도 내 버린다던데..
우리네 사람들이 말못하는 짐승들에게 배울점이 얼마나 많은지.
photo-2008.10.29 원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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