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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들

꽃보다 아름다워 2

by 비 사랑 2008. 5. 27.


 

 

 

(Photo Monologue) 훤칠한 키에 기다라니 늘어뜨린 생머리 의상 보리밭에 양귀비 곁에서 여러 포즈를 취하고 있는 그녀와 카메라를 들고 있는 동행들 아마 사진 동호회 사람들인 거 같다. 슬쩍 곁다리 껴 몇 컷을 찍는데 일행 중 한 사람 “그런데 왜 사진을 찍어요? 찍지 마세요.” 머쓱하니 “모델이 예뻐서요” ..얼버무리고는 자리를 떴다 이~그 바로 요럴 때 망원이 필요한 거구나 바람은 불어 양귀비는 휘청거려 제대로 담지 못 했지만 꽃보다 아름다운 꼬마 숙녀님과 아씨님을 만났으니 더운 날씨에 사징끼 가방 둘러메고 나선 길이 마냥 즐거웠던 날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땅~^* Photo-2008-5-25 상동 호수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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