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그댈 부르걸랑//유승희 막무가내로 시도 때도 없이 그리움이 고개 발딱 쳐들고 손짓하며 그댈 부르거든 봄으로 가는 열차를 타고 아직은 차가운 바람이 귓불을 때리는 겨울 바다로 가 볼일이다 갈매기 유영하며 끼룩대는 한적한 그 바다 그리운 이 이름 석 자 ㅇㅇㅇ 두 손 모아 목이 터져라 불러 몰아치는 파도에 묻어두곤 그리움이 또 다시 그댈 부르걸랑 바다에 가 볼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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