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 뾰족 꽃 빵긋..春 봄에 둘이서 by 비 사랑 2007. 3. 21. 봄에 둘이서//유승희 아지랑이 아롱아롱 노란 햇살 찰랑대는 논틀밭틀 따라 실개천 청량한 노랫소리 들으며 쑥 뜯으러 나섰네 그 임이 가자기에 야트막한 산자락엔 임 가신 길 지려 밟고 가라던 진달래 꽃망울 몽실몽실한 봄 길을 애쑥 뜯어 소쿠리에 담아 말간 하늘 포근한 눈길 보내며 이 봄을 임과 할 수 있음에 이리 행복한 것을 너렁청한 하늘 바다 떠가는 하양 돛단배에 행복 한 소쿠리 감사한 마음 한 소쿠리 담아 동실 띄워 보냈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별이 뜨는 강가에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싹 뾰족 꽃 빵긋..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바람에 (0) 2007.03.27 봄비가 옵니다 (0) 2007.03.24 꽃샘바람은 불어도 (0) 2007.03.20 차 창밖의 봄 (0) 2007.03.19 봄나들이 (0) 2007.03.16 관련글 봄바람에 봄비가 옵니다 꽃샘바람은 불어도 차 창밖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