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988 잘못된 만남 변산 바람꽃 두 송이 포시리한 봄 햇살 아래 다정스럽기도 하다 곁에서 애타게 바라보는 한 송이 문득, 여자 친구에게 남자 친구를 빼앗긴 실연의 주인공처럼 보이며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그 노래가 생각나는 건 무슨 못된 심보인지~ㅎㅎ photo-2009.3.1 서해 2009. 3. 6. 당신만을 기다립니다 차가운 어둠속에서 긴긴 겨울을 보내고 못내 아쉬움으로 그대로인 붉은 낙엽을 살짝 들추고 야리야리한 꽃대 뽀얀 얼굴로 하염없이 한 곳만을 바라보며 당신만을 기다립니다. 2009.3.4 서울 근교 산 2009. 3. 5. 노루귀 2009. 3. 5. 변산바람꽃 꽃마다의 이름은 누가 부쳐 놓았을까 우리네처럼 부모님이 지어준 것도 아니면서 생김 마다마다 모양새에 따라 정말 걸맞은 이름들 바람꽃의 종류만도 10 여 가지가 넘는다니.. 고 앙증맞은 야생화들을 가만 들여다보면 사랑스럽고 행복한 마음조차 들게 하는데 만물의 영장임을 자처하는 우리네 인.. 2009. 3. 4. 이전 1 ··· 241 242 243 244 245 246 2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