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이야기73 풍경 예전에 이름난 고승의 제자가 병으로 일찍 죽어서 다시 물고기가 되었는데 등에 나무가 솟아난 모양으로 태어나서 고통을 받게 되었답니다. 우연히 그걸 발견한 고승이 자전생에 자신의 제자였음을 알고 그 물고기를 위해 법회를 열어줘서 고통에서 벗어나게 했다고 합니다. 바로 스승의 꿈에 그 제.. 2011. 8. 19. 승천 1. 백중의 어원 백중(百中)은 음력 7월 보름에 드는 속절(俗節)이며, 백종(百種)·중원(中元), 또는 망혼일(亡魂日)이라고도 한다. 백종(百種)은 이 무렵에 여러가지 과실과 채소가 많이 나와 '백가지 곡식의 씨앗'을 갖추어 놓았다고 하여 유래된 말이요, 중원(中元)은 도가(道家)에서 말하는 삼원(三元).. 2011. 8. 18. 큰스님 고희 보름날이라 예불 드리러 갔더니 마침 스님의 칠순 이었다 다행이 카메라를 들고 갔기에 불자님들이 차린 조촐한 잔칫상을 받으시고는 흡족해 하시는 모습을 몇 장 담았다 스님~! 축하드립니다 내내 건강 하시고 성불 하시옵소서. 2011. 5. 17. 원각사 작년 봄 큰마음 먹고 백일기도를 시작했지만 부실한 체력이 견디질 못해 도중하차를 했기에 아니 한만 못한 꼴이 됐다 부처님오신 날에 비마라사를 다녀오고 원각사에 발길을 향한 것이 일 년 만인가 보다 봄을 화사하게 맞았을 벗꽃나무도 이젠 이파리가 제법 너울거리고 연둣빛은 초록으로 물들어 .. 2011. 5. 17.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