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방,나비,그리고 새636 석류꽃 석류- 폴 발레리 알맹이들의 과잉에 못 이겨 방긋 벌어진 단단한 석류들아, 숱한 발견으로 파열한 지상(地上)의 이마를 보는 듯하다! 너희들이 감내해 온 나날의 태양이, 오 반쯤 입 벌린 석류들아, 오만으로 시달림받는 너희들로 하여금 홍옥의 칸막이를 찢게 했을지라도, 비록 말라빠진 .. 2014. 7. 18. 수련 2014. 7. 15. 북촌의 능소화 한옥과 찰떡궁합인 북촌에 핀 능소화 가지가 조금만 더 처~억 늘어 졌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이글이글 태양이 붉은 숨을 토해내는 유월이면 기다림의 화신 능소화는 애잔하게 피어 가슴에 짠하게 적셔든다 2014. 7. 12. 연 2014. 7. 11. 이전 1 ··· 71 72 73 74 75 76 77 ··· 1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