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방,나비,그리고 새636 콩꽃 딱 깨물어 보면 속이 연둣빛깔이 나는 서리태 콩 쌀에 다문다문 섞어 밥을 지으면 까만 콩물이 빠져 밥이 까무잡잡하고 콩을 씹으면 달다 제 친구들이 모두 떠나고 제일 나중 서리가 내릴 때까지 밭에 남아있는 콩 그래서 부쳐진 이름이 서리태 콩인가 보다 사진을 하면서 눈에 들어온 꽃 요~요~ 앙증.. 2008. 9. 10. 가을 수채화 1 항동 그 철길 옆에 핀 주홍 코스모스 초점이 애매하지만 마치 수채화 그림 같은 색채다. photo-2008.9.9 항동 2008. 9. 9. 올 해도 과꽃이 photo-2008.9.9 항동 2008. 9. 9. 홀연히 남겨지는 것을 스쳐지나가는 바람결 이었을라나 자글자글 쨍볕 더위에 말라 비틀어졌을라나 한 잎 두 잎 떠나고 난 자리 홀연히 남겨지는 것을 그것이 어찌 피고 지는 꽃뿐이랴 우리네 인생사도 그와 진배없느니. photo-2008.9.3 수인선 협궤열차가 다니던 그 철길 2008. 9. 7. 이전 1 ··· 135 136 137 138 139 140 141 ··· 1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