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원정의 만추 모습을 올리며
제목을 가을 사냥이라 부치고
선곡은 뭐로 할까?
...순간 황야의 무법자의 ost가 떠오르며
생각나는 한 남자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처음 만난 건
소몰이를 하는 카우보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로하이드라는 미 드라마를 통해서였다
그 후
황야의 무법자를 시작으로 그가 출연하는 마카로니웨스턴은
물론이고 그 외에도 많은 영화를 섭렵했다
끝으로 본 것이 30 년 전 그가 감독을 하며 메릴 스트립과 주연을 했던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였다.
베스트셀러였던 책을 보면서 만약 영화로 만들어 진다면
로버트 레드포드와 재클린 비셋을 마음속으로 그려 봤었다
감독을 하며 주연까지 욕심을 낸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보고
나름 실망을 했다는...
고궁 사진과는 좀 생뚱맞은 음악이지만
오늘은 영화음악의 거장인
엔니오 모리꼬네의 황야의 무법자 띄웁니다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은 젊은 날의 추억에 젖어 보시길~요.
Ennio Morricone - A Fistful of Doll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