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쓰는.......詩 배롱나무 꽃 by 비 사랑 2024. 8. 14. 배롱나무 꽃//유승희 봄 햇살아래 줄지어 피어나던 봄꽃 진자리 초록, 초록 물들어 푸른 즙이 뚝뚝 흐를 무렵 지루한 장마 끝 이글거리는 불볕더위 마다 않고 배롱나무 가지가지마다 톡, 톡, 한 송이 두 송이 벙글면 꽃숭어리들 촘촘히 매달린 휘황찬란힌 붉은 꽃등 퍼붓는 태양의 뜨거운 정열에도 연신 피고 지고 백일동안 붉게 타오르는 배롱나무 그늘에 앉아 묵은 시름 잊어 볼거나. 국악명상 - 나를 찾아가는 길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별이 뜨는 강가에서 '사진으로 쓰는.......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덧없는 사랑이지만 (0) 2024.07.30 하루를 맞이한다는 것은 (0) 2024.06.26 그대가 부르시오면 (0) 2024.05.20 무소유 (0) 2024.05.15 그대 마음 한 자락 (0) 2024.04.24 관련글 덧없는 사랑이지만 하루를 맞이한다는 것은 그대가 부르시오면 무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