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 뾰족 꽃 빵긋..春 봄..12 by 비 사랑 2016. 3. 21. 봄...12//유승희 햇살이 공평하게 내려앉은 고즈넉한 봄날의 오후 나지막한 산길을 걷다 메말랐든 가지마다 물올라 파라니 돋아나는 새싹 봄이면 도돌이표로 새 생을 여는 위대한 생명력을 보며 그리움으로 남겨진 하, 많은 사람들 한번가면 그만인 우리네 생의 허무에 코허리가 시큰하니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남겨진 내 앞의 생에 축복으로 시작된 이, 봄 진실로 진실로 감사한 마음으로 두 손 모아 머리 조아립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별이 뜨는 강가에서 '새싹 뾰족 꽃 빵긋..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예감 (0) 2017.02.17 봄, 그 찬란한 유혹 (0) 2016.04.11 봄이란다 (0) 2016.03.10 봄, 한 가운데 (0) 2015.04.20 원미산 진달래 축제 (0) 2015.04.11 관련글 봄 예감 봄, 그 찬란한 유혹 봄이란다 봄, 한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