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불러만 봐도 가슴이 찌르르한, 그냥, 곁에만 있어줘도 온 세상 다 가진 것처럼 힘이 되는, 엄마...!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어도 52 년 동안 켜켜이 쌓인 추억이 있으니 울컥울컥 그리운 마음이 절절하니 불쑥불쑥 보고픈 마음이 사무치니 이토록 가슴깊이 젖어 있으니 함께 있는 거나 진배없다고 억지춘양으로 달래보지만 이젠 두 번 다시 마주보며 불러 볼 수 도 없는 그리울라치면 보고플라치면 그냥 허공에 대고 가만가만 불러 보고야 말 엄마...! 붉은 카네이션 한 송이 가슴에 달아드릴 수 없는 어버이날 눈물 나게 보고 싶은 울 엄마...!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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