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노루귀 가족 by 비 사랑 2014. 3. 18. 아롱아롱 봄 햇살 간들바람 타고 오가다 와르르 쏟아진 자리 노루귀 가족이 오보록한 풀 더미 곁에 가녀린 꽃대를 밀고 피었다 사방천지 팔 벌린 겨울나무 가지새새 비껴가다 머문 봄볕 양지쪽도란도란 소곤소곤 대며 대견히 이겨낸 지난겨울 긴긴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나보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별이 뜨는 강가에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도바람꽃 (0) 2014.03.21 변산바람꽃 (0) 2014.03.19 변산바람꽃 (0) 2014.03.17 분홍 노루귀 (0) 2014.03.17 첫 만남...3 (0) 2014.03.16 관련글 너도바람꽃 변산바람꽃 변산바람꽃 분홍 노루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