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무...4//유승희 녹음 창창 우거졌던, 겹겹이 두른 옷 벗고 싶어 벗었을 거나 자연의 섭리 따라 한 잎 남김없이 모조리 떨궈버린 빈가지 엄동설한 바들바들 춥다한들 시린 알몸 뭬 그리 대수냐고 말없는 몸짓으로 하늘바라기하며 봄을 기다리는 겨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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