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길목......간이역 비오는 날의 풍경 by 비 사랑 2013. 7. 22. 억세게 수직으로 꽂히는 빗줄기 노랑 파랑 까망 색색의 우산을 받쳐 들고 잰걸음으로 각자의 행선지로 향하고 있다 어릴 때 신었던 장화가 여름 부츠로 유행을 타고 빗길을 횡행 한다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걷는 모습에 머무는 눈길 참 좋은 세상에 살고 있다는 생각에 머물며 세월의 뒤안길 너머로 찢어진 비닐우산도 감지덕지 했던 시절의 풍경들이 수직으로 쏟아져 내려후줄근한 보도블록에 즐비하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별이 뜨는 강가에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삶의 길목......간이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직도 나는 (0) 2013.08.13 夢 (0) 2013.08.11 아침이 좋다 (0) 2013.07.19 장마 (0) 2013.07.17 나이 듦에 대하여 (0) 2013.05.22 관련글 아직도 나는 夢 아침이 좋다 장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