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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쓰는.......詩

능소화

by 비 사랑 2012. 7. 7.

 

 

능소화//유승희 세월가면 잊혀 질까 하마 잊혀 질 법도 하련만 또아리 튼 옹이진 그리움 핏빛 그리움으로 피었으되 천년에 천년을 기다려도 오지 않을 임이 건만 그리움의 끝은 어디 간데 기다림의 끝은 어디 간데 해마다 이 맘 때면 온전히 마음 다 내어주고 하늘로 승천이라도 하려는 듯 타는 가슴으로 오르고 오르는 아! 한 서린 소화의 넋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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