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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쓰는.......詩

안부가 궁금했습니다

by 비 사랑 2012. 1. 30.

 

 

안부가 궁금했습니다//유승희 몸도 마음도 시린 겨울은 어김없이 또 찾아 들었네요 갈 바 없는 마음자리는 빈 허공을 부초처럼 떠돌고 네 길거리 모퉁이에 서서 기다림에 지쳐 서 있는 전화 부스를 본 순간 당신의 안부가 문득 궁금했습니다 그냥 잘 있나 궁금했습니다. 사진//박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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