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풍 곱게 물든......秋

가을 기도

by 비 사랑 2011. 10. 19.

가을 기도//유승희 허무가 폐부 깊숙이 젖어드는 나이 이 가을엔 울지 않게 하소서 비취빛 맑은 가을 하늘처럼 시기, 질투, 미움 모두 비워내는 백옥 같이 하이얀 마음이게 하소서 통통한 갈 햇살에 탐스럽게 익은 열매처럼 좋은 결실 맺게 해주시옵소서.

'단풍 곱게 물든......秋'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입추..2  (0) 2012.08.07
그가 간다  (0) 2011.11.24
누군가가 그리워지는 계절 가을  (0) 2011.10.09
이 가을이 서럽습니다  (0) 2011.10.04
가을 이야  (0) 2011.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