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야
나무야
한번 뿌리 내리면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오롯이
온 몸으로 사계를 맞이하며
철철이 옷 갈아입고
의연한 모습으로 서 있는
나무야
푸르른 여름의 길목에서
꿈에라도 좋으니
다시 한 번 만 그 시절로 돌아가 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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