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 빛 그리움//유승희 이글이글 하루 해 허둥허둥 잰걸음 서둘러 산등성이 넘어갈 무렵 수줍은 새아씨 볼처럼 놀 빛 곱게 화장한 해거름 길목에 서서 길 잃은 나그네처럼 갈 바 모른 채 울컥이며 뭉클뭉클 목젖까지 치밀어오는 놀 빛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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