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가고싶어라 //유승희 송화가루 바람에 흩날리는 송림 사이로 끊없이 펼쳐진 이 길로 나, 가고싶어라 우거진 송림 사이로 간간이 드리워진 햇살은 눈부시고 바람에 날려오는 솔 향기는 그대의 향기되어 내 몸을 포근히 감싸주는 듯 한데 이름 모를 새소리 그대가 들려 주는 노래 소리인 듯 귀 기우려보며 그대를 향해 나, 끝없는 이 길을 가고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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