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더러는 그리운 사람으로//유승희 그랬구나 봄,여름,가을,겨울을 수십 번 거듭 나기 하며 좋은 일 궂은 일 겪어내며 그럭저럭 한 살매 살아냈구나 살아온 세월만큼 이젠,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가는 날들만이 이어지리라 살아가면서 때때로 더러는 그들을 그리워하며, 누구나가 그러하듯이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때때로 더러는 그리운 사람으로 나 또한 언젠가는 떠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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