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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방

미루나무 꼭대기에

by 비 사랑 2009. 12. 11.

아주아주 나 어릴 적 꼬맹일 때 외할머니 댁 가려면 십리 길을 타달타달 걸었지 가자가자 갓나무 오자오자 옻나무 할머니 따라 노래하며 걷던 신작로 길 양 옆으로 기일게 늘어선 미루나무 여름이면 매미 찰싹 붙어 시원하니 울어대던 그 많던 미루나무 다 어디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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