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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쓰는.......詩

사나이 눈물

by 비 사랑 2009. 4. 21.

 

 

사나이 눈물//유승희 육신이 아프면 몸만 상 하지만 사랑이 아프면 몸과 마음을 송두리째 상하는 줄 뉘라서 알았더냐 여인네의 마음은 때로는 서릿발과도 같아 한번 돌아서면 그만 이든가 그대 향한 잊지 못할 사랑의 열정 사무친 그리움 포장마차 흐릿한 불빛아래 연거푸 마셔대는 술잔에 그대 모습은 더욱 또렷이 눈앞에 어른대더라 잊어주마 잊으리다 마음 속 다짐 수 없이 되네 이며 취하지 않은 척 걷는 발길 갈 짓자 휘젓더라 추억의 바닷가 머문 야속한 발길 타는 저녁 노을에 말없이 흐르는 사나이 눈물. 사진//수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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