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엔 비//유승희 진종일토록 먹구름, 이구석 저구석 모여앉아 두런두런 대더니 꺼뭇한 어둠 내려 앉는 창밖엔 비가 옵니다 자박자박 내리는 빗소리 텅 빈 가슴엔 창파에 뜬 검불 같은 그리움 냉큼 들어서 흠뻑 젖어듭니다 . . 천만근의 무게로.
'쪼로록쪼로록.......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 오는날...행여 당신이 오시려나 (0) | 2009.09.23 |
---|---|
늦장마 (0) | 2009.08.11 |
창밖엔 비가와 (0) | 2008.06.02 |
빗속을 둘이서 (0) | 2007.09.01 |
비는 알까? (0) | 2007.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