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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쓰는.......詩

혹여, 눈에 밝히거들랑

by 비 사랑 2008. 9. 4.

 

 

 

혹여, 눈에 밟히거들랑//유승희 그리움 사무쳐 가슴에 병이 되어 노란 꽃 피었나 임에게 전하지 못한 애젖한 마음 달님 맞으며 밤에 피었나 달빛에 애써 눈물 감추려 고개 숙인 사슴 목 기다림에 지쳐 가슴속 깊게, 깊게 뇌라니 비영비영하건만 야속타 풀어헤친 마음고름 어이 하라고 매정한 임이여! 산모롱이 돌아가는 길가 또바기 외로이 피어 있는 노랑 꽃 혹여, 눈에 밟히거들랑 이 몸 인줄 아소서. photo-2008.9.4 길가다 멈춰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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