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빛으로 물드는 건//유승희 가을이 그린 하늘은 이 세상 어느 그림보다도 더 아름다워 구름 뒤편에 가려진 너의 모습은 아련한 그리움으로 다가와 촉촉이 젖어들곤 해 너를 향한 그리움으로 하늘을 보면 너 또한 나를 그리며 보겠거니 달뜬 행복함으로 두둥실 구름이 되곤 해 하루를 달군 해가 노을빛으로 물드는 건 너와 나의 가슴으로 스며들기 때문 일거야 그리움으로 붉게 붉게...물들이는 걸 거야. photo-2008.8.24 하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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